지훈이가 메디슨을 떠나기전 미국적인 음식을 좀 먹여서 보내려고 방문한 메디슨의 맛집중 하나인, Dotty Dumpling's dowry. 햄버거가 유명하다.  원래 전날 방문했었으나, 마침 하키 경기가 있던 날이라 너무 미어터져서 그냥 왔다가 다음날 다시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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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용 고기 답지 않게, 육즙이 질질 흐르는 고기를 맛 볼 수 있다.  정말 육즙이 질질 이라는 표현이 나올수 밖에 없는게 손으로 들고 먹는 햄버거의 특성상 육즙이 너무 흘러 손을 자주 닥아야 할 정도다. 감자, 양파, 버섯 튀김 등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주문할수 있는데 한번 시켜본 버섯 튀김. 유제품으로 으로 유명한 위스콘신 이라 그런지 햄버거에도 다양한 치즈를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안타까운 점은  점원이 음.. 레어는 피 뚝뚝인데 괜찮겠어라고 했을때 3초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가, 레어를 시켰건만 내것은 좀 더 익혀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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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왔서요, 뿌우. 내부는 햄버거 가게 라기보다는 오래된 동네 펍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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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팬케익, 다른 곳에선 가본적이 없어서 다른곳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여기는 아침부터 점심까지만 판다. 프렌차이즈라고는 하지만 오리지널 펜케익은 개별 가게마다 꽤 다른 모양이다. 게다가 현찰만 받는 배짱 운영을 함에도 불구하고 '맛'과 양을 모두 만족 시키는 곳이라 토요일 점심쯤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을 볼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메디슨에는 두군데가 있는데, 서쪽에 있는 곳이 압도적으로 평이 좋다. '2년간 메디슨에 있는 동안 매주 주말마다 갔었다.', '지구상 최고의 아침을 먹을수 있다.'라는 미국애들의 평을 듣고 갔었는데 토스트나 평범한 펜케잌을 봐도  상당히 수준이 느껴지게 괜찮은 곳이긴 하지만, 호들갑 만큼은 아니다. 아무래도 미국 사람들에게는 뭔가 좀 더 어필하는 부분이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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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은 특히 좀 간단하게 먹고 싶을때가 많은데, 판네라(빵집)에 가면 적당한 메뉴가 많다. 특히 1/2 샌드위치, 1/2 샐러드, 스프 중에서 두가지를 고를수 있는 Pick 2 라는 메뉴가 인기가 좋은데, 비빔밥 그릇 사이즈로 주는 저 샐러드가 1/2 사이즈라니, 미쿡애들의 양이란 정말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식당은 아니지만, farmer's market 에서도 아침 or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데 동네에서 수확한 질 좋은 재료만 써서 만들기 때문에 가격에 비해 상당히 맛이 좋다. 비록 자리는 동네 시장판 분위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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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며 맛본 apple cider이 맛이 너무 뛰어나서 바로 구매하였다. farmer's market 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지훈이 블러그에서 더 볼수 있다. 사진은 없지만, 메디슨에서 커피를 마신다면 Indie coffee 를 추천한다. (그러나, 심지어 유럽을 가도 포항의 아라비카 만한 커피 맛은 정말 찾기 힘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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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link bk
2010/02/03 19:08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가격들은 얼마나 하는가?
permalink b군
2010/02/04 11:5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햄버거는 $6~7.5, 음료가 $2, 사이드는 가격이 다양하지만 감자 튀김은 $1.99 부터 시작. 펜케익은 $6.99~9.99 정도. Peak 2 는 $7.19 + 커피가 $ 1.75 (모든 가격은 세금과 팁 제외.)
permalink hilda
2010/02/05 07:4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역시 미국식은 아침도 정말 푸짐하네요! 전 매일 아침 바에서 카푸치노 한잔으로 때우는데 그것도 매일 먹자니 좀 과한것 같기도 하고... 이젠 점원이 내가 바에 들어서는것만 봐도 카푸치노를 준비해버려서 기대에 부응하느라 딴거 달란 말도 못하겠고 ㅠ.ㅠ




 귀찮더라도 차 위의 눈은 자주 치워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됩니다. 위의 눈 뿐만 아니라 차 옆과 앞 뒤의 눈도 삽으로 제거해 줘야 운행이 가능한 지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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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트럭 운전자들은 겨울이 시작되면 머지않아 눈을 한 트럭 싣고 다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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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봄이 되기 전에는 꺼낼수 조차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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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전날까지 타고 다니던 자전거인데 하루 날이 따뜻해진 사이 처마에서 물이 떨어져 꽁꽁 얼어버렸다. 그 뒤로는 다시 날씨가 좋아질 기색이 없어 집으로 들여와 녹여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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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널러갔더니 호숫 주변에 얼음덩어리들이 보이는데 두께가 30cm 는 되보입니다. 신기하게도 여름에는 낚시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데 오히려 겨울되면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저렇게 튼튼하게 호수가 얼마보니까 네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전문 낚시꾼들은 아예 작은  콘테이너를 얼어붙은 호수 밑에 올려놓고 집 처럼 사용하며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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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자 출현, 이웃집 아저씨가 날이 조금 따뜻해진 날을 틈타 바베큐 시작. 


그래도 Madison의 겨울이 즐거 울수 있는 이유중 하나, 겨울에만 나오는 Seasonal 맥주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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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ale 류의 평소 나오던 것들보다 알콜이 좀 더 들어간 맥주들이 각 맥주 회사들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사실 겨울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 아무래도 독일, 북유럽 이민자들이 많이 정착한 지역이다 보니 옥포버페스트 근처에는 그런 맛을 강조한 맥주들이 나오고 여름에는 좀더 청량한 맛의 맥주들이 나옵니다. 초대 받아 간 식사 차리에서 한창 맥주 얘기들을 했었는데, 그분은 와인을 마실때 음식과 잘 어울릴지를 생각하는 것처럼 음식을 내어 놓을때도 좀더 잘 어울릴만한 맥주를 생각해서 먹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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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용으로 따로 나오는 맥주는 아니지만, 겨울에는 씁쓸한 맛의 맥주들이 더 잘 어울립니다. 기네스와 기네스에서 나온 다른 맥주를 밀도차를 이용하여 맥주 위에 맥주를 쌓을수 있는 묘기용 도구를 나눠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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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하였으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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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종류가 문제인가 싶어, 다양한 기네스 맥주로 시도하였으나 다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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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쇼핑몰에 갔더니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산타 분장을 한 아저씨가 와서 애들과 사진을 찍어주는데, 산타다! 하는 즐거워 하는 생각은 안 들고 산타 하는 아저씨 배가 너무 나와서 건강이 걱정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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